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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간택받았는데 기대에 부응해줄 수 없어 올리는
게시물ID : animal_63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력
추천 : 16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09/23 16:36:12

집에서 새벽에 일하는 프리랜서 실력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이녀석 키워주실 분 안계신가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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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앞에서 생전 처음보는 저에게 다가와
냥냥 거리면서 벌써 저희집 주차장에서 8시간째 데려가달라 농성중입니다. 
그러나 저는 집에 벌써 이렇게 주워온 아이들만 세마리..
 셋째 들일때 원래 집에 있던 워낙에 예민한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지켜본 터라, 선뜻 데리고 들어오지도 못하겠구요..
밥이랑 물이랑 주고 주차장에 방치중이긴 한데 아직 사람 허리만한 담벼락도 못오르는 아가인지라 불안한 마음 감출수 없네요; 이는 송곳니까지 다 나있는것으로 봐서 3개월가량 된 아가인데 점프력이 딸리는지... 흑.... 신경 완전쓰이구요. 

거기다가 제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계속 야옹야옹... ㅠㅠ 흑.... 저희집 2층인데 1층 주차장에서 야옹대는 중이시라 ㅠㅠ 완전완전 신경쓰이구요.. 

알아서 놔둬도 잘 살수도 있지만 너무 작고 쪼만해서 불안한 마음에 혹시 여유되시는 분께 알려드리려고 글 올립니다. 
지역은 대전이구요.. 덧글로 카톡아이디 적어주시면 바로 띵동 할께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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