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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나 군대가서 나라에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싶다고 했는데...
게시물ID : military_63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포가졓아
추천 : 1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03 22:07:37
115키로에 시력도 - 여서
나도 공익가겠지...생각하고 었는데
어? 3급 현역??
그렇게 102보충대 가서 3일동안 사육당하다가 2사단 신병교육대대 가서 5주 훈련병생활하고
양구군 청4리 자대가서 전술훈련 하나뛰고 뭐하고 하니까 100일휴가..

88키로로 휴가왔을때 울 엄마 울었음 
자는데 이불덮어준다고 살짝 건드렸는데 내가 놀래서
이병! ㅇㅇㅇ! 하고 벌떡 일어나서 관등성명 대는거 보고 또 우심;

일병 정기휴가때 82키로 
이때는 안우심
평생 뚱땡이로 살다가 군대가니까 사람됬다고 너 군대안갔으면 어쩔뻔했니 하면서 나라에 절하고싶다하심
허허...참...

상병때는 상말때 휴가를 나갔는데 상꺽되자마자 보충제사서 드림클럽에서 병장들이랑 겁나 운동하고 
내무실에 철봉달고 운동하고 푸샵바 사서 관물대에 다리올리고 운동하고
내인생 최고 리즈시절 ... 
184/73키로 참고로 나 초등학교 5학년쯤에 70키로였음; 
보충제빨로 왕자만들고 상병휴가 나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옷 잔뜩사서 집에가서 10일동안 돌려입었음
진짜 그때 핏이 너무좋아서 아직도 그옷들 못버리고 내 장롱에 있음;

병장때는 슬슬 다 귀찮고 맨날 밥대신 라면먹고 하니까 다시 뿔어서 78키로 그래도 복근 어느정도 보일때 제대해서
택배상하차 알바 3년하니까 와 보충제 안먹어도 그냥 팔뚝이 점점 굵어지는 느낌

내가 만약 115키로에서 4급 공익가서 .. 분명 더 먹었겠지...사회에서 평생을 뚱땡이로 살았는데 살을 뺄 수나 있었겠냐면서
엄마는 너는 나라에서 다시 태어나게 해준거니까 예비군이든 뭐든 가서 무조건 열심히하라고 하심...ㅎㅎ

참...시력은 진짜 훈련병때 사격하는데 50사로도 제대로안보이고 특히 앞에 사람이오면 눈코입이안보여서 100일휴가나가서 라식함;
라식한 의사가 이딴눈을달고 어떻게 현역이냐면서 신검했던 군의관 고소하라고 함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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