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시 반 경에 시작했던 집회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1차 민중총궐기때 그저 키보드나 두드리기 너무 죄책감들고 미안해서 이번에는 꼭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석했어요.
부산은 청년총궐기 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던 만큼 대부분이 학생이었어요.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우리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서 한 목소리를 내줘서 너무 고맙고 든든했고, 정말 평화롭고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잘 듣진 못했지만 250명? 정도 오셨었다고 하네요..
옆자리에 앉아있던 혼자 온 남학생과 이야기도 하고 함께 노래부르고 구호를 외치니 외롭지 않았습니다ㅎㅎ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에 모든 분들도 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