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17123207516
기념재단과 5·18연구소측은 자원봉사단 등이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과 일부 보수계열 지식인들의 역사 왜곡 논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수집한 자료를 만들 예정이다.
법률 대응팀 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송선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네티즌과 보수 지식인들의 주장이 감정적인 내용보다 북한군 등 전문적인 부분이 많다"며 "북한군 전문가, 북한병기 전문가, 역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사실·진실 대응팀을 만들고 논객과 네티즌에 대응할 수 있는 팀을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96년과 1997년 5·18특별법의 위헌심판 등에서 합헌 의견을 냈던 법관들을 법률 대응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물밑 접촉을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송 상임이사는 "네티즌과 보수 지식인들의 5·18폄훼는 5·18의 역사적 의미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국기를 흔드는 반국가적·반역사적 범죄 기도"라며 "440여개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역사정의실천연대에 이 문제를 논의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