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내가 너무 한쪽에 편중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유에서 본 것만을 가지고 말한다고 했다.
오유에 올라오는 게시글들의 신뢰성.
그게 확실하지 않기때문에 함부로 부정선거니, 현대차니 하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했다.
또 정치얘기는 친구들 사이에선 하지말라고도 했다.
사람들 생각이 무척 다르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기 쉽다고 말씀하셨다.
오유의 글이 정말로 신뢰성이 없을까? 나는 오유의 베오베에 올라온 글만을 본다.
어떤 게시판의 게시글이, 추천을 10개 받으면 베스트, 100개 받으면 베오베에 가게 된다.
베스트에서 베오베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반대를 10개 이상받게 되면 그 게시글은 베오베에 등록되지 않는다.
오유 사람들은 따지기를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확실한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나 말도안되는 추측등이 베오베에 올 수 있을까?
추천을 100개 받아도 반대를 10개 이상받으면 베오베엔 못온다. 즉 조금 의심이 가는 글이라면 반대를 먹을수도 있는일.
오유 사람들은 일본사람들의 비리등을 까대는 걸 무척 좋아한다.
한번은 일본의 큐브집?이었던가 그런 사진글이 베오베에 온적 있었다.
일본 관련된 게시글이다보니 일본을 비아냥 거리는 덧글이 있었다.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사느냐 등..
비아냥거리는 덧글을 단 사람들은 반대를 무쟈게 먹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한 사람이 추천을 먹었다.
일본이라고 무조건 욕하지는 말자고.
이런 곳이 오유인데..
제가 오늘 쓴 일기에서 일부분 가져온거예요
가족모두가 제 말을 믿어주지 않는데 정말 서운하더라고요
천주교 신부님 시국선언, 대학교수님들 시국선언 그런 것들을 알고 계시는 아빠도
국정원 대선개입은 확실한 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빠는 네이버 신문만 보심)
정말로 그런게 있었으면 이미 사람들은 들고 일어났을거라고..
(촛불시위 얘기도 아빠는 알고 계심)
가족들이 제 얘기를 너무 안믿어줘서 저는 무척 서운하고, 또 답답하면서 화도 났습니다.
제가 뭔가를 잘못얘기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