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내가지지하는정당이 얼마나 얻을까?를 대충이나마 예상을하고싶으시면
총선2년전에 벌어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선거 결과를 보시면 아실수있습니다.
언론이나 일부정치인들은 광역지자체장선거를 승리기준으로 삼는데
냉정하게말하면 광역지자체선거는 인기투표성향이큽니다.
반면 기초선거는 정당공천 정당인지도로 찍는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게다가 기초자치단체장선거는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게미칩니다.
1995년지선-1996년총선
2002년지선-2004년총선
이두번을 빼고 대부분이 일치를합니다.
이때보실때 특이점은 각 동별 지역구별로도 투표성향이 뭉뜽그래 짐작을하시면안됩니다.
예를들어 제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투표를했었는데 그걸로 알려드리면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과 구 화성 이렇게 두개로 나눠집니다.
인구는 당연히 동탄이 더많구요 구화성지역은 이제 개발되고있기때문에
화성시를 대표하는선거할경우
동탄에서 지지를받는경우가 유리합니다.
2010년.2014년 화성시장선거의경우보면
표차가 굉장히 아슬아슬한데 그이유는
동탄에서 새정치 시장이 몰빵을받았고 반면 새누리후보는 비동탄 구화성도심에서 지지세가 강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현 화성시장이 동탄시장..이라고도불립니다)
즉 그걸 총선에 대입하면
현재 화성갑은 새누리 서청원이고 화성을은 새정치 이원욱씨인데
2014년 지방선거데이터로 보면 2010년과 비슷한구도를 나타내고
내년선거에서도 화성갑은 새누리가 화성을은 새정치가 유리하다..이렇게 예상이됩니다.
물론 변수야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2번의 엇박자의경우는 야권분열.북풍.. 탄핵 등 기본적인요소를 뛰어넘는 핵폭탄급외부요소가있기때문이죠
거기에 양세력이 엇비슷한지역이면 인물경쟁력에서 1~2프로 갈릴수가있기때문에
기초자치단체장결과가 총선에 100프로맞는건아니라고봅니다.
다만 기본적 구도는 유사하게 가니까 그걸참고하시고 보시면될껍니다.
-P.S-
안철수 까기는싫은데 그래서 제가 안철수에대해서 불신하는겁니다.
지방선거가 별거아닌거같지만 총선.대선의 풀뿌리선거이기때문에 지선을망치면 그다음 총.대선에 지대한영향을미치죠
2014년 지방선거에 우리만 약속지킨답시고 무공천해서 줄줄이 다패했으면
내년총선은 정말 보나마나였습니다..그나마 2014지방선거에서 어느정도 새정치쪽이 기반을가지고있으니 내년도 아주희망이없는게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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