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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써 화가 납니다.
게시물ID : religion_6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sEscobar
추천 : 3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1/23 11:32:21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많은 개독 비난글을 보며

이제는 소수때문에 다수가 욕먹는게 아니라,

다수의 개독때문에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욕먹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이런 상황이 오기까지 방관만한 기독교인들도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을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사실 개독교인들을 보면 지능적 안티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지능적 안티들은 마치 누군가의 팬인냥 행세하지만 그들이 쓰는 글이나 행동들을 보면

사실은 안티팬이지요.

개독교라고 불리우는 이단 단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절실히 믿는척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하나의 상품에 불과하죠.

하나님을 이용함으로 인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얼마전에 오유 베오베에서 글을 하나 보았습니다.

차량에 예배중 이라는 종이로 번호판을 가려놓고, 또 예배중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반 시민들의 차량 통행을 막고... 눈에 뵈는게 없나보죠?

어떤분 말씀처럼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건 벼슬이 아닙니다.

이런 행동을 한다해서 결코 남들보다 우월하다거나 이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믿고 그분을 위해 경배를 드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 까지 피해를 준다니요..


하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고 성경에도 여러 기독교인들이 지켜야할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중 그 말씀들을 다 지키고 사는 사람이 몆이나 있을까요?

그만큼 인간이 평상시에 지키기 어려운 내용들이 성경에는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개독이라는 사람들을 까는 글을 올리는거 보면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부탁 하나 드리고싶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는요.

아무 이유없이 그저 "신은 증명되지도 않았는데 왜 믿냐?"라는 말씀은

남에게 아무런 피해 없이 신앙생활 하는 분들께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저도 인정합니다. 종교와 과학이 논리적으로 붙게되면 종교가 100% 져요.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어요. 일단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까요. 증명할게 없으니까요.

종교와 과학의 대립은 하나님이 직접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은 끝나지 않을거라 봅니다만

하지만 그 눈에 보이지 않고, 혹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믿으면서

힘을 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분들도 많구요.

어떤 기독교인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아무 이유도없이 그저 하나님을 믿는게 한심해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하시는 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만큼은요.


마지막으로, 교회를 다니는 저로써도 항상 교회라는 단체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교회를 다니지 말고 신앙생활 할까 생각도 하구요.

제 주변에는 빌딩만한 교회들이 많습니다.

그게 진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일까요?

헌금이나 십일조로 교회 건물을 늘리는게 하나님이 원하는 교회들의 모습일까요?

교회 크게 짓는것에 대해 옹호하는 분들은 이렇게 말하지요.

더 많은 기독교인들을 하나님 앞에 경배하게 하기 위함이다..

교회 건물이 크던 작던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 앞에 무릎 꿇을 마음이 있는 사람은

교회에 오게 되있습니다. 건물의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의 크기가 중요한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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