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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0월쯤 복귀가능
게시물ID : sports_6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약팔이소녀
추천 : 1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4/29 23:14:57
[JES 최원창] 만일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이었다면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영국 언론의 예상대로 1년간 뛸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박지성의 오른 무릎 수술을 집도한 세계 최고의 무릎 전문의 리처드 스테드먼 박사는 반월형 연골판 이식술이 아닌 '자가 연골 이식술'을 택했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베일의 스테드먼-호킨스 클리닉에서 오른 무릎 자가 연골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성과 함께 콜로라도에 머물고 있는 아버지 박성종씨는 " 스테드먼 박사가 100%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라고 알려줬다. 영국 언론은 1년 이상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 정도까지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 고 설명했다. 

5월 중 축구전문병원인 '유나이티드병원(U병원)' 개원을 앞둔 송준섭 정형외과 박사는 " 1시간 수술 후 곧장 퇴원했다는 것으로 보면 자가 연골 이식술이었을 것이다 " 고 했다. 

대표팀 의무팀으로 활동하며 박지성의 몸상태를 잘알고 있는 송박사는 "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 시절이었던 2003년 3월 반월상 연골판 부분 제거수술을 받았다. 이번 부상은 수술 3∼4년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다 " 면서 " 수술내용으로 봐서는 다행히 이번 부상은 연골판이 아닌 연골의 부분 손상을 치유하는 것으로 연골 수술 중에는 가장 간단한 수술이다 " 고 말했다. 

이어 " 3개월 후 자기공명(MRI) 촬영이나 X-레이를 통해 검사한 후 연골이 충분히 흡착될 경우 3개월 재활 뒤 복귀할 수 있다 " 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재활 일정이라면 8월초 재검사를 받고 10월 말 쯤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안용선 JS 리미티드 대표는 " 다음 시즌 초반은 힘들 수도 있지만 시즌 중반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영국 현지 에이전트인 치엘 데커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 박지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대해 크게 낙담하고 있다. 블랙번전에서 다쳤을 때만해도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박지성에게는 큰 충격일 수 있다 " 고 밝혔다. 

하지만 박지성은 천만 다행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게 됐다. 6개월 후 새로운 엔진을 달고 돌아올 박지성을 기대해본다. 

최원창 기자 [[email protected]

중앙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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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긴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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