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더이상 협상카드가 없다.
(문안박 연대 거부. 혁신안 전격수용.)

 
하지만 당권을 내놔라.
(전당대회못잃어 대한민국못잃어) 


물론 총선준비도 못하게되고, 내가 된다쳐도 뭘 하진 않겠지만.
(혁신타령하던 당대표시절부터 여태까지 한거없음. 총선 코앞에 두고 전당대회 힘들지 않냐는 지적에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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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안철수는 하나도 잃을 게 없는 제안임.

전당대회를 일단 열고,

문재인이 다시 당선되면  = 지금상황과 바뀔게 없음

자기나 자기 똘마니가 당선되면 = 당권 장악

+ 총선 직전에 업무마비, 경선싸움으로 당원들 사분오열 아비규환
→문재인이 당대표로서 심각한 이미지 훼손.

+총선직전에 당내 싸움이 일어나고 선거 준비할 시간이 없어진다....그부분의 대책 언급 일절없음.



그러면서 계속 야당이 바뀌어야한다... 지금 야당은 문제가 많다... 이소리만 토씨하나 안틀리고 반복

 (근데 국정원~세월호 정국까지 싸그리 말아먹었을때 본인과 김한길이 당대표였음.
심지어 김한길은 새누리당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까지 했음)



결국 본인 패도, 대책도 하나도 없으면서, 문재인이 아니라 당대표입장이면 누구라도 못받아들일 ㅋㅋㅋ
날강도같은 제안을 하고 있음ㅋㅋㅋ
그냥 야당더러 총선지라고 재뿌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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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서 본인 지지율은 추락할지라도,
계속 흔들면서 총선결과가 안좋을수록 문재인 입지는 곤란해짐. 

이로서 명확해진 점 하나. 문재인이 당대표내지 유력 대권주자로 있는 한 안철수 탈당 안할거임.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목적이 대권도 아니요, 혁신도 아니요, 오로지 혁신을 빙자한 문재인 흔들기란 점을 명확히 했기 때문. 

혁신 타령은 이미 자기가 당대표시절 했던 짓거리들로 허풍인건 증명됐음.... 안철수가 내쳐진건 자기가 말하는 혁신이  '입으로 하는 혁신'이라고 자백했기 때문.

 혁신안 수용이후로도 계속 알맹이 없는 소리만 늘어놓는 거 보면... 철학이나 비전도 더는 생각나는게 없어서임. 구글링도 아는게 없음 무쓸모....

 10대 혁신안인지 뭔지 ppt로 만들어서 지 페북에 올려놓은 거 보니... 거의 대학생 과제하듯 짜집기해서 구색 맞춰놨더만. 문재인이 수정하고 말것도 없이 그냥 수용한 이유 중 하나도 이게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공자왈맹자왈이라서임.
그간 정치 관련 워딩들이 거진 레포트월드 수준인건 부정못함.

20%물갈이 80%물갈이 이런 단어갖고 숫자올려가며 장난질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