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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집회에대한 한편의 우려
게시물ID : sisa_631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0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6 13:30:49
머 시위 무용론 이런걸 주장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리고 민중총궐기나 이후의 집회에 대해 강력히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경찰이나 정부측의 요구를
다 받아주면 좀 문제가 되지않나 해서 그부분에
대한 의견을 짤막하게 써봅니다.

경찰이나 정부가 폭력집회니 어쩌니 하면서 이거저거
지키라고 막 제한을걸고 그러는데(물론 그런일은 없었지만 경찰을 때려눞힌다는식의 폭력은 안되죠) 이거저거 제한거는걸 다 받아주고 그러면 즉, 정부나 경찰측이 받아들일수 있는 부담되지 않는 선까지 제한을 다 받아준다면 시위 집회의 효력에 대해 문제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간단히 상황을 가정해서 예를 들자면,

경찰, 정부의 제한요구를 다 들어줘서 시위가 저들의
통제범위 안에 들어올 경우,

어느날 외신기자나 국내에 방문한 해외 지식인, 정치인등이 국내 정부인사나 성의없는놈같은 똥누리 의원에게
"저사람들 왜 저렇게 시위하나?"라고 질문했을때,
똥누리들이 "쟤네들 원래 주말되면 시위한답시고 정부욕한답시고 광장에 모여서 퍼포먼스하고 춤추고 논다. 신경 안써도 된다"라고 답변하고 그걸 들은 사람들이 그거에 넘어갈 공산이 커집니다. 

민주국가에서 시위와 집회의 자유가 당연히 보장되는거
지만 시위와 집회는 어디까지나 (사회나 정부정책등이)비정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인데 그래서 저들이 그
시위를 두려워하고 국민들과 소통하게끔 하는것인데 그
시위가 저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부담을 못느끼
는 수준이 된다면 시위의 의미가 공허해지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의견의 요지는 어떤 형태로든 시위와 집회는 당연히 좋지만 정부나 경찰등의 제한요구를 다 받아주진 말고
경찰에게 어쨌든 부담을 주고 정부와 여당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즉 시위가 가진 공격력을 잃어선 안된다는 것이죠.

실제로 그렇지 않다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시위가 그
공격력을 상실해가면 어쩌나 해서 의견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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