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서폿의 기준은 성장이 크게 필요없어야 한다. 전 라인중 가장 성장이 느리기에 성장이 필요한 챔프는 힘을 쓸 수 없다. 그렇기에 보통 템이 안 나와도 탱이 되는 알리, 브라움, 레오나스킬 자체가 쌔거나 체력계수가 있는 딜서폿 벨코즈, 브랜드하드 cc기나 힐이 있는 잔나, 나미, 애니, 소라카 등등이 있죠.비주류 서폿은 이 부분을 충족 못 하는 애들이거나 성장이 필요한 애들입니다.
미드라이너들은 너프를 먹고나서 서폿으로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보통 하나의 cc기를 가지고 있고 스킬을 통해 라인에서 딜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드 챔프가 서폿으로 갈 경우 원딜을 지키는 것 보다 세미누커의 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자이라, 브랜드, 애니, 벨코즈, 르블랑 등등
미드와 탑 둘다 AD일 경우, 원딜의 도주기가 좋을 경우, 상대방이 물몸이라 쉽게 높일 수 있는 경우 등등 뽑을 수 있습니다.
1. 제라스 서폿
패시브로 마나를 채우고 전부 논타겟 스킬이지만 qw는 미니언에 막히지 않기에 라인에서 딜교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w에 슬로우 e에는 기절 있죠. 단순 라인전이라면 럭스 서폿보다 딜이 잘 나옵니다. 단점은 갱에 약하고 다 논타겟이기에 숙련도가 상당히 필요하고 역시나 물몸이라 훅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qw가 범위라 라인을 과하게 밀어 갱을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 성장을 잘한다면 제2의 미드챔이 될 수 있지만 성장을 못한다면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2. 오리아나 서폿
이건 궁만 보고가는 서폿으로 사실 쓰기 상당히 힘들죠. 마나 소비량도 상당하고 qw에 딜도 안나오고 갱방지도 안 되고 정말 비추
3. 애니비아 서폿
입롤으로 베인하고 해서 벽치고 벽꿍한다는데 베인하고 호흡 안 받으면 거의 못합니다. q에 스턴이 있긴 하나 맞추기도 힘들고 마나소비가 워낙 커서 딜교도 잘 못합니다. 상대에 뚜벅이들만 있을 때 벽만 잘치면 서폿으로 0.6인분은 가능
4. 르블랑 서폿
q선마를 통해 헉? 이게 뭔 딜이야? 라는 소리를 나오게 할 수는 있습니다. w를 통해 적 깊숙한 곳 까지 와드를 설치할 수 있고 e를 통해 귀찮게 굴 수도 있죠. 상대 서폿이 확정 cc기를 가지지 않거나 그브처럼 스킬 딜러가 아니면 치고 빠지를 통해 딜을 넣고 e로 cc기 까지 연계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딜교한다고 들어갔다가 녹습니다. 성장을 못하면 한타에서 할 수 있는게 적고 와드 셔틀밖에 못하죠. 르블랑이 주챔이신 분이라면 한번 쯤 해볼만합니다.
5. 빅토르 서폿
안해봤는데 구릴 것 같아요.
6. 직스 서폿
제라스랑 비슷하나 딜이 덜 나오고 스킬 맞추기도 까다로운 편이고 마나도 딸리고 cc기는 w에어본과 e슬로우가 있긴한데 애매합니다.
7. 카타리나 폿
노코스트라 무한 q짤을 날리며 괴롭히는 것 밖에 못합니다. cc기가 아에 없기에 원딜 지킬 생각을 안 하고 가는 경우죠. 원딜은 갱에 당해 죽어도 혼자서 살아나갈 수는 있습니다. ㅋ 킬 잘먹고 잘 성장해야 1인분은 할 수 있지 망했다면 답이 없습니다.
8. 초가스 서폿
q에어본과 w침묵! 이지만 미니언을 못 먹기 때문에 패시브 활용을 전혀 못해 마나 부족에 시달립니다. 스킬 몇번만 쓰면 마나가 바닥이 나죠. 갱에도 쉽게 당하고 그닥입니다.
9. 트페 서폿
골드 카드만 보고 가는 서폿........
10. 카시오페아 서폿
qwer 다 맞추면 쌥니다. 궁극기도 잘 쓰면 좋죠. 하하하
11. 카서스 서폿
딜도 안 나오고 갱에는 진짜 잘당하고 궁극기는 간지러운 수준이죠. 초반에 5~6킬 먹고 크지않는 이상 힘들어요.
12. 신드라 서폿
스킬 4개 전부가 공격기라 다 맞춘다면 라인전 자체는 쌔긴 합니다만.......
미드챔 중에 특히 성장이 필요한 애들은 서폿으로 가기 힘듭니다. 대표적으로 오리아나 카서스 애니비아이죠.
스킬딜이 중요한데 레벨링도 낮고 템도 늦게 나오니 할 수 있는게 적습니다. 게다가 몸이 매우 약하고 논타겟 스킬이 많기에 숙련도가 정말 높아야 제대로 사용가능하고 원딜과의 호흡도 중요합니다.
사실 게임에서 저런 서폿 뽑는 사람들은 난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서포팅은 하기 싫어!! 하는 사람이 많아 트롤비중이 높은 편이라 랭겜에서 나온다면 닷지를 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