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여학생인데요...
저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많습니다
여섯달 전까지만해도 85kg였는데 지금 제가 몸무게는
62kg정도로 뺐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 몇년을 많이 뚱뚱하게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제 외모에대해 정말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정신적인 문제까지 와서 정신과까지 다니고 수면제없이는 잠을 못잡니다
그래서 전부터 고려했던 성형수술을 해보려고 합니다..
엄마도 수술하는것을 찬성하셨고 월요일로 예약까지 되어있는 상태인데
제가 겁이 너무 많아요.. 아픈것도 못참고...
사람들은 예뻐지려면 참으라고 하지만 저는 예뻐지는건 기대도 않고
그냥 보통사람처럼만 살고싶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도 다니지 않았고 고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이후에 고개를 숙이지않고 다닌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그동안 상담이니 정신과 치료니 아주 많이 시도해보았으나 점점 악화되어서
근본적인 원인이 바뀌지않으면 더 악화될거같아서 해야하긴 하는데
전 주사도 맞으려하면 벌벌 떱니다.. 이런건 제의지로 되지않습니다..
제가 수술(눈매교정)을 잘받을수있을까요....
저 친구가 하나도없어서(카카오톡에도 가족밖에 없네요..ㅎ)여기다라도 투정해보네요...
혹시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