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백수로 지낸지 2년째 입니다.
현재, 거의 1년이상을 게임방에 다니고 있습니다.
웬만한 게임은 다 해봤고, 더이상 할 게임이 없다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왜 내가 게임방에 발을 들인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나 이유가 있었을텐데,, 도통 기억해내려 해도 기억 나지 않습니다.

저처럼 오래도록 게임방에 다니는 분이 있다면,
처음 게임방에 발을 들인 계기나 이유를 들려주세요.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묻힐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