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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러닝.
게시물ID : diet_27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lahw
추천 : 7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20 00:56:40


두달쯤 전에

본의 아니게 운동(?) 하다가 흉통을 느끼고 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체력이 말도 안되게 떨어졌구나. 싶어서.





6~7년 전에

허리수술하고 감량하느라 하루에 4시간 (오전2시간 오후2시간)운동 하느라

나름 몸공부를 좀 했었는데. (근손실 거의 없이 1개월만에 8kg 뺐더랬지요...)

요즘은 대세가 완전 바꼈더군요 ㅎㅎ....




암튼.

6년만에 첫 헬스.

근육도 저질 ㅠㅜ

심각한 체력도 저질 ㅠㅜ






더 큰 문제는

온 몸 인대와 관절근육들이 약해져서

많은 세트를 소화하지 못하는점 ㅠㅜ...

의지와는 다르게 몸이 안따라줘서 힘들었습니다.



체력은 충분히 남아있는데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와서 운동을 못하는 구리구리한 느낌 아시나요 ?





웨이트 후 파워어킹+러닝 하는데

체력이 문제가 아니라

정강이, 종아리, 허벅지 근육이 아파서 못하겠더군요 ㅠㅜ 으엉.....

충격적이었어요.




그 뒤로 1개월 넘게

주 6회씩.

하루에 1시간30분 ~2시간30분.

꾸준히 운동 했습니다.

일주일전 부터는 트레드밀에서 러닝도 시작했습니다.

4~5분 뛰고 3분 걷고. 

4~5분 뛰고 3분 걷고.




그리고 어제!

헬스장 문을 안여는 관계로.

큰맘먹고 한강에 나갔습니다.

헤헤...





나이키 러닝 어플을 작동시키고



5분 뛰고 3분 걷고 
4분 뛰고 2분 걷고.




40분 이상 뛰댕겼어요. ㅠㅜ

감격...

체력이 의외로 빨리 붙어서 깜짝 놀랬어요...







헬스장 러닝머신과는 다른.

진짜 달리기는 너무너무 상쾌하더군요.

와...





이래서 운동하는구나. 

처음 느꼈어요.








감격스러운 날 이예요.


앞으로 주말마다 뛰려구요.

토, 일.




난지쪽에서 뛸꺼예요 ㅎㅎ








(나이키 러닝 어플 좋더군요...'목표달성 직전이예요. 힘내세요' 라고 응원도 해쥼 ㅋㅋ)




깜장색 나이키 유벤투스 바지 보면 인사해주셔요 ㅋㅋ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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