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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앵무새가 아냐...
게시물ID : gomin_841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고라
추천 : 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20 01:14:57
너가 듣고 싶은말만 해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도 사람이고 하나의 인격체인데
왜 너만 감정 있는것같이 말을하니.
나도 내생각 있고 내말 하고싶은거 하는데
왜 너는 받아주질 않는거니.
800일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넌 나를 너에게만 맞추려고 하였지
왜 나는 니가 받아들이질 않니
너 힘든거 다 아는데
왜 날 매일 나쁜사람으로 만들고 내말은 듣지도 않고 
혼자서 다 생각하고 정리하고 결론짓고
자기가 한 행동이나 말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내가 말해서 지적해주면
마음을 닫는거니...
너 혼자 두고 나와서 끊었던 담배랑 술을 혼자 공원에 앉아 마시며 
한탄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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