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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서 패기에 지린ssul.txt
게시물ID : humorbest_631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rdOfDeath
추천 : 100
조회수 : 7147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18 18:52: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18 18:46:10
주말 오후 나는 친구와 간단하게 아점 후 피시방을 가게되었음

물론 그시간대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간이라 엄청 시끄럽고 할때임

나와 친구는 2큐를 돌리는 중 큐가 안잡혀서 옆에 롤을 하는 어떤 아저씨를 구경하고있었음

근데 아저씨 복장이 정장에 어디 회사라도 갓다오신듯한 복장이셧음

아저씨의 픽은 왠지 아저씨와 어울리는듯한 가렌이였음

그렇게 아저씨는 시작했고 우리는 큐가 잡혀서 시작을 하게되었음

한창 미드에서 아칼리 큐짤짤이를 날리며 cs에 집중하고있는와중에

옆의 아저씨가 뜬금없이 100데시벨 급의 "데마thㅣ아!!!!" 를 강려크하게 외치며 궁을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그렇게 1킬을먹고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기분좋아하셧음

나와 친구 그리고 앞 뒤 옆 몇명은 그 소리를듣고 빵터져서 픽 픽 웃음이 터져나오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아저씨...! 패기가 넘치는데? " 생각을 하며 다시 겜에 집중을 하게되었음

그 이후 30분쯤이 흘럿을즈음 또 갑자기 아저씨의 승리의 함성이 피시방에 울려퍼졌음ㅋㅋㅋㅋ

이번엔 바로 "브로마thㅣ아!!!!" 였음ㅋㅋㅋㅋ 이번엔 올라프를 하고계셧던거임ㅋㅋㅋㅋㅋ

두번째 함성은 진짜 피시방에 있던사람들이 다같이 빵터져서 막 웃고 난리가 아니였음ㅋㅋㅋ

아저씨는 어리둥절해 하며 왜 다들 웃지? 하는 표정으로 멀뚱멀뚱 거리셧고 나는 아저씨께 웃게 된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저번에 인터넷에서 봣는데 이렇게 외치면서 하면 자신감도 붙고 킬도 더 잘먹는거같다면서 그때부터 그렇게 하셧던거임ㅋㅋ

그 얘기를 듣고 아저씨께 " 같이 한판 하실래요?"라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같이 하신다고 하셧고 그렇게 아저씨와 노말3연승후 기분좋게 집에 왔음ㅋㅋ

훈훈한 롤 피시방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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