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전 20대 중반 여대생이에요~!!ㅋㅋ
저는 남자친구도 사귈만큼 사겨 봤구요 현재 남자친구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알파문구 갔는데요,,
거기 알바생 언니가 있더라구요, 제가 물건 어딨냐고 물어보니깐
근데 언니가 넘 친절하게 대답해주는데.. 진짜 예쁘다란 생각이들더라구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미인?? 이라고 하기까진 어렵고 귀여운 스탈이셨어요,,
머리는 단발 머리에 약간 체구 아담하시구요
저는 좀 키가 큰편이고 마른? 스탈이에요 ㅎㅎ

근데 참 친절하게 대답해주는데 왠지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그러면서 '아 이래서 남자들이 헌팅하나?; 내가 남자면 헌팅할꺼 같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나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자꾸 이 언니가 생각이 나요..ㅜㅜㅜㅜ

그러면서 성관계도, 남자랑하면 임신할 가능성이 있어서 불안한데
여자랑 하면 그럴일도 없고 안전하겠구나 이런 생각도 막 들구요...;;;;

미쳤죠;; 이거 왜 이런거에요?? 성정체성에 혼란인가요??
남자친구 까지 버젓이 잘 사귀고 있는데,
평범해 보이는 여성에게 관심이 가다니.. 이거 왜 이런걸까요,,

청소년이라면 어린시절 젊은날의 객기 인가보다 싶을텐데
저 중학교때랑 고등학교때도 잠깐 여자인 친구를 좋아한적 이 있었거든요..

좀 심각하게 고민이 되요, 자꾸 그 언니가 생각나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