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게시판에 현자타임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ㅎㅎ
현자타임 글들을 보다가 생각난 얘긴데요....
아시다시피 전 학창시절에 씨름선수였습니다..ㅋㅋ
운동선수들은 운동만으로도 힘든데..현자타임을 굉장히 소중히 생각하고 많이들 소중한 시간을 갖습니다....
뭐 일반 학생들보다 많이 억압되고 1주일에 한번 외박만 가능하기 때문에...여자친구가 있어도 1주일에 한번 보니까요..ㅎㅎ
그래서 월요일 아침운동은 항상 너무너무 힘듭니다..ㅋㅋ하체운동은 지옥과도 같죠..ㅋㅋ
그렇기 때문에 숙소나 화장실에서 현자타임을 갖다가 적발되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ㅎㅎ
그러기엔 서로 소중한 현자타임 시간 얘기를 하며 시시콜콜할게 농담을 자주 하는데...뭐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죠...ㅋㅋ
그중에 굉장히 특이하게 현자타임을 갔는 친구가 있었는데...그 친구 이야기입니다...
일단 그친구는 씨름선수 치고는 키가 상당히 작았습니다...165정도..그래도 체급이 경량급이라..보통키였죠...
하지만 자기가 키작다는 컴플렉스가 엄청 강했죠...뭐 중학교때 씨름부 평균 신장이 180이였으니..좀 짜증났겠죠...
운동도 굉장히 잘 하고 외박나가도 집에서 개인운동도 하는 굉장히 성실한 친구였습니다...ㅎㅎ얼굴도 잘생기고......
그리고 현자타임도 누구보다 잘 갖는 그럼 친구였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현자타임을 이상하게 합니다...ㅎㅎ
일단 옷을 다 벗습니다...그리고는 책상이나 어디 짚을만한 곳에 서서 엎드립니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자기에 탐스러운 존슨을 다리사이에 끼웁니다..
그리고 왼발은 바닥에 붙히고 오른발로 말이 뒷발을 차듯 쭉쭉 접었다..뻗었다..하는 뭐 이런 씨스템...ㅋㅋ
전 한번 흉내내봤다가 힘들어서 그 생각이 싹 사라짐..ㅋㅋ굉장히 힘듭니다...
뭐 성실한 친구니 현자타임때도 운동을 하기위해 그런건가 하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다섯친구들과는 안맞는답니다..감흥이 안온다네요...ㅋㅋㅋ
하루는 이친구가 외박을 다녀왔는데..표정이 영...안좋더라구요....그래서 왜그러냐고...
그때 당시에 아끼고 아껴서 짱박아 두었던 버지니아 슈퍼 슬립을 한가치 물려주면서..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슬슬 얘기하더라구요..ㅋㅋ
토요일 저녁에 집에 가니 집에 아무도 없었답니다...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tv를 틀었는데...
김현정이 나오더랍니다...순간 일주일간에 모든것이 폭발하면서 못 참겠어서..옷을 다 벗고...
쇼파에 엎드려서 신나게 뒷발차기로 현자타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냥 느낌이 이상하더랍니다..그래서 현관쪽을 보니...엄마 아버지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어쨌냐니까...그냥 자연스럽게 오셨어요 하고 샤워를 하러 들어갔답니다..ㅋㅋ
화장실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다가...30분이 넘어서 나가니...엄마가 우리 아들 힘들었지..밥 먹어라 주시길래...
맛있게 불고기를 먹고...방에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잠시뒤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셔서 녀석아...너 아까 뭐하는 짓이냐...방에서 문이라도 잠그고 있지..녀석도 참...
이러시면서 근데 너 원래 그렇게 하냐...ㅋㅋ너 그러다가 큰일난다...뭘해도 정상적으로 해야지...하셨답니다..
순간 친구는 너무 창피하고 어떻게 할말이 없어서...순간적으로 나온말이...
그렇게 하면 키큰다 그래서요......................................이랬답니다....ㅎㅎ
그 얘기를 들으신 아버지는 자기가 작으시니 그냥 별말없이 나가셨답니다....
근데 나가시면서 문고리 잠그는 기능을 꾹 눌러서 닫고 나가셨답니다...ㅎㅎ
아 이거 제가 들을때는 엄청 웃었는데~~
디테일 한 묘사가 안되네요...ㅋㅋㅋ
19금 달았습니다~~반대 먹이지 마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