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아빠에게 학교 기숙사에 있는 3살 많은 누나 / 선배 이야기를 자주 했답니다.
그래서 아빠는 당연히 남동생이 3살 많은 연상의 여인을 사귄다고 생각하셨구.
엄마와 저에게 동생이 연상의 여인과 교제한다...는 루머를...ㅋㅋ
울 동생 매일 밤새구 공부만 하는 학구파입니다.

그런 녀석이 이번에 방학하구 
3일을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나구 집에 좀 늦게 왔는데.
엄마는 동생이 여친과 연애하구 왔는줄 알구...
시어머니가 며느리 질투하듯 화를 내셨죠. 그렇게 여자만 끼고 살거면 (?) 집 나가라구.

동생 열라 억울하게 됬어여. 여자친구 없다는데여...
아빠의 넘겨 짚음이 말예여 동생 가출 위기까지 왔슴다.

3년동안 여자친구도 못 사귀었는데 염장질러~~~하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네요 저녀석

흠...
얼마나 억울할까...
아님 오리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