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지스구축함에 복무하는 유지현(33) 중사가 여성 해군 사상 처음으로 최고 수준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을 획득했다.
해군은 12일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7600t급)에 근무하는 유 중사가 지난 5월 해군 여군 최초로 통신설비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능장은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5~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취득 기회가 주어지는 가장 높은 등급의 기능계 국가기술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