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파병부대인 청해부대의 공금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13일 청해부대 10진 부대장 출신 김모 해군 준장을 소환 조사했다.
군 소식통은 이날 “군 검찰이 이날 김 전 청해부대장을 소환 조사했다”면서 “군 검찰은 김 전 부대장이 2012년 아덴만 파견 당시 부대 부식비 1000만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부대장은 군 검찰 조사에서 예산을 전용해 대원 격려용으로 술을 구매한 것은 맞지만 공금을 횡령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