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있지만 오만한 신경외과의사인 스트레인지는
끔찍한 사고로 인해 외과의사에게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손을 심하게 다칩니다.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카마르-타지에서 수련을 하면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중 타락(?)한 마법사인 케실리우스의 계략을 막아내면서
진정한 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첫번째 시리즈인지라 내용을
설명해주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저에게는 친절한 영화였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하면 '셜록'의 이미지가 머릿 속에
박혀있었는데 보고나니 닥터 스트레인지로 교체 될
정도로 캐릭터와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오이야!)
영상미는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 스트레인지가 처음
에인션트 원을 통해 다양한 차원을 보는 부분에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아이맥스로 보지 못한 게 한입니다. ㅠㅠ
(저 부분을 만드느라 갈리다시피 고생을 했을
영상제작자분들께 박수를…'△'b )
히어로 영화하면 화려하고 힘이 느껴지는 액션이
많은데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생각보다 없습니다.
(아마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하실 수도…;)
화려한 영상미와 간단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