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갑은 제가 2년전에 누나한테 선물받은 닥스지갑을 도둑맞고 ㅠㅠㅠㅠ
없는 용돈을 긁어모아서샀던 만원짜리 지갑입니다...
이제 가죽이 닳고 찢어져서 더이상 쓸수도 없을거같네요 그래서 요즘유행하는 카드홀더!!!! 를 무작정 만들기로 했습니다.
네..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또르르...
그래도 카드홀더 저도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만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자기가 쓰고싶은 부분의 가죽을 획득하기 위해서 실밥을 풀어줍니다
저는 처음에 하나하나 다뜯었는데 알고보니 하나뜯고 그냥 당기면 좌르륵 뜯기더군요..
ㅅㅂ
역시 만원짜리라 안에는 박스랑 본드가 덕지덕지...
이렇게 분리가 됐네요 어휴 싼티
분리를 다하고나서 카드의 크기에 맞춰서 가죽을 잘라줍니다
자를때 저처럼 장판위에서 하면 어머니한테 등짝 쓰매쉬를 맞으실수도있으니 조심..
그리고 카드홀더에 자랑스런 제 민증을 보여줄 부분도 뜯어줍니다
찐득찐득하니 아주기분이 더럽군요
이렇게 떼줍시다
그리고 카드홀더에 붙일 맨앞면 에 네모난 구멍을내서
투명한 종이??를 붙여줍시다
드디어 올게왔네요.. 바느질
미싱이있으면 미싱으로 하세요
괜히있는 미싱이아닙니다
ㅅㅂ
그리고 카드홀에 몸통??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이거 버리는 가방에있는 가죽을 잘라서썻어요
그래서 더럽...아니 힘들게 바느질을또 ^^...
완성됐네요 깨알같은 cu카드 ㅎㅎ
참고로 바느질을 못해서 이작업만 1시간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갑에 있던 카드 넣는부분 그걸뜯어서
또바느질을 해줍시다
밑에는 안보이고 덮을거니 신경안쓰셔도됩니당
그리고 아까 만들었던 민증을 넣는곳을 바느질로
기워주면완성!!!
네... 바느질 많이어렵네요.. 엄마사랑해요 ㅠㅠㅠ
뒷면도 요로코롬 붙여줍니다
되게간단해보이는데 2시간걸렸어요....
착용샷 뒷면
앞면
ㅎㅎㅎㅎㅎ 끈은 아직 구매하지못해서 일단 집에있는 신발끈을 이용해서...
무슨 스탭같네요
이렇게 해서 카드홀더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마세요 그냥사세요
파는덴 이유가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