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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내미래를 생각하니 두려워진다..
게시물ID : freeboard_321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등
추천 : 1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08/11/30 00:09:32
 
 저는 공고생입니다.
 
 저는 내년이면 고3입니다.

 수시를 넣기위해 내신을 틈틈이 다져오다 오늘갑자기 문득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특별전형으로 공대에 갈것입니다.

 제 주변에는 공대선배들이 많습니다.

 신기하게도 모두 여자친구있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한치는 일학년땐 술에빠져사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2010년이되면 저도 어디있는 공대에 입학하게 되겠지요.

 따뜻한 20대를 보내고싶습니다..

 10년지기 친구가 곧 떠날 것 같습니다..

 바로 윗집에 살다보니 우정이 돈독했던 나의친구는 곧 가버릴 것 같습니다..

 며칠전만해도 "헐 나 살다가 처음으로 소개받아보는듯"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어제아래인가?)

 오늘부터 제문자가 씹히기 시작합니다.. 독서실에서 미친듯이 문자보내는걸 목격했습니다..

 그래요.. 말동무가 하나둘 이제 떠나는겁니다..

 나한테 보내는 문자는 아깝나봅니다..

 가끔 토요일 하교길은 왠지 기분이 붕떠 있습니다..

 버스에서도.. 거리에서도.. 생길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언젠간 생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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