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식: 30일에 관음전 난입과 폭행 사건이 있었을 때, 몇몇 나이 드신 분들이 경내에서 목소리를 높이면서 위원장을 퇴거하라, 쫒아내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그분들과 몇몇 분들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불자 분들이 아니라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라고 하셨고요.
◇ 신율: 교회요? 거기 왜 오셨데요?
◆ 박성식: 보수단체 쪽에 계신 분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스님들도 비난하시고, ‘절에는 왜 다니냐? 교회에 다녀야 한다’ 이런 말씀도 하시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