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언론을 통해 한국은 전시에 일주일분의 물자밖에 없다!
라는 언론뉴스를 탑니다.
그런데 그 뉴스들의 공통점
1. 겁주기
2. 그냥 비난
이걸로 끝납니다.
무슨 국방비를 증액하던지 뭐하든지 해서 보유물량을 늘리자는 소리는 않습니다.
사실 일주일 정도의 물량만 들고 있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 보관비
탄약취급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이 탄약 보관하는데는 상당히 손이 많이갑니다.
습기때문에 불량률이 높아질 수 도있고 화재나 낙뢰등의 천재지변에도 대비해야하고..
가끔 탄 검사도 해줘야 하고 공간이 넓어야 합니다.
이게 다 돈입니다.
생각보다 군대는 가난합니다.
원체 돈이 많이 드는 단체인데다가 생산성은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있으면 돈만 퍼먹습니다.
(경제적으로 따지만 군대를 없애면 그만큼 기회비용이 늘어나나 군대가 있음으로서 생기는 안전보장[이를 안보라고함]과 타국가와의
전쟁 억제 그리고 자국의 질서치안유지를 따져봤을때 이 비용은 결코 낭비하는 비용이 아닙니다.)
2. 전시 긴급생산
전시에는 국가 산업체제가 군수위주로 갑니다.
현대전에서는 좀 웃기는 말이긴 하지만 한국은 적어도 북한과 붙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3. 굵직한 전투는 일주일내에 다 끝난다.
현대전은 생각보다 빨리 끝납니다.
이라크전이 몇년 끌었지 않느냐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이라크 정규군은 전쟁발발후 몇일 안되 무너졌습니다.
정확히는 미군이 이라크해역에 항공모함 박아버리고 주변 나라 갈궈서 공군기지 얻어낸후 해병대 상륙하고 난뒤라고 해야지만
실제 이라크 정규군은 순식간에 무너졌으며 바그다드는 순식간에 함락되었습니다.
미군이 치른건 계속된 게릴라 게릴라 테러 게릴라 테러.
민간인이 지나가다가 갑자기 총질하던지 폭탄테러하던지 이런 비정규전과 정규전은 엄연히 다릅니다.
막말로 미군이 그냥 민간인 다 쓸어버리겠다! 하고 다 죽여버리면 방지가능하지만 그건 미친짓이지요.
거의 일주일이면 어지간한 큰 전투는 다 끝납니다.(물론 확실하지 않습니다.)
4. 심각한 미국의존
미국 미국 미국 미국
한국군은 대북작전을 수행할시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납니다.
기본적인 인적첩보야 국정원에서도 하겠지만(아니면 HID같은 존재나) 인공위성이나 대북감청등은 거의 미국에게 100%의존합니다.
전시에 공군도 미군님들이 지원해주시고 해병대 상륙작전도 미 해병대와 해군님들이 지원해주시고 육군 헬기전력과 공병도 미육군님들이
지원해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작계도 그렇고 한국에 전쟁이 벌어지면 미국이 반드시 참전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심각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작계대로 움직입니다.
탄약도 급하면 미국거 지원하면되지 이 생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