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을 올렸었는데...분양이 안되어 다시 글 올려봅니다.
팔당역 - 덕소역 구간 자전거 라이딩중에 이녀석을 두번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지나가면서 바싹마른 몸으로 사람손피하면서 자전거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었구요.
돌아오는길에 쓰러져서 저항도 못하고 탈진해있었습니다.
바로 잡아서 매점으로 달려서 물먹이고 소시지 사먹였더니 기운차리고 곁을 주더라구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살리고봤는데 키울여건도 안되고..보호소 보내자니 입양안되면 안락사 시킨대서
일단 집으로 데리고왔습니다. 어린조카도 있고 ..해서 어머니는 결사반대했는데
입양보낼때까지만 데리고 있는걸로 합의본 상태입니다.
책임감있고 잘 키워주실분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 전에 많은 조언감사합니다. 일단 다음과 네이버 큰 카페에도 글을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
남양주에 살고 있구요. 소요시간 한시간 내외 정도는 직접 데려다 줄 의향있습니다.
무료분양이 무조건 좋은게 아니더군요 학대나 재 유기가 쉽다고 해서
분양비 2만원정도 받을생각이구요.
이는 추후에 지속 연락중에 책임감이 있으시다면 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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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한날 물하고 소시지 먹이자 기운차린 녀석입니다.
집에 데려와서 씻기고 밥좀먹더니 골아 떨어졌네요
많이 기운차린모습입니다.
3일경과 오늘 현재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