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 지금 중학생이 소녀요-ㅁ- 오늘 친구 2명과 학원을 끝나고 가고 있었소 그런데/ 무신 7명정도의 깻잎머리 초딩들이 아주 어울리지도 않는 흐연 빵모자를 쓰고 찢어진 청바지에 아주 빤따스틱한 쟈켓을 입고 있는게 아니겠소...그래서 지나가면서 한마디 했소 '꼬라지가왜저래?' 근데 갑자기 뒷꼴이 따갑더구료 그래서 이 소녀는 뒤를 돌아보았소 7명의 여자 초딩들이 우릴 꼬라보면서 말하더구료 '야, 거기 언니들~잠시 일로 와보시게나~' 기가막힌 우리 소녀들은 그 초딩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소 어찌나 째려보던지 눈까리가 다 아프더구료 '언니들 뭐라 했어? 엉?' 진짜 싸가지가 밥을 비벼먹더구료 그래서 한마디 했소 '꼬.라.지 하고는~됬냐?' 그러더니 어떤 딴 초딩이 말하더구료 '어머 왕공주 , 저거 한번 손질해야지 않나?' =ㅁ=저는 그 순간 당황했소 왕공주...7공주파에나 나올 듯 한 이름에 저능 경악을 금치못했소 너무 유치해가꼬-ㅁ- '우리가 누군지 알아? 바로 초딩7공주파야-ㅁ-' 무슨 여기가 큰 도시가-ㅁ- 여기는 아주 작은 지방이라오-ㅁ- 한마디했소. '재밌냐?' 갑자기 어떤 초딩이 아주 아프지도 않은 오버헤드킥을 날리는 거요 우리 셋은 너무 혈압올라서 때리기보다는 겁을 주었소 이렇게... 일단 휴대폰을 들고 '야. 여기 삐리리 인데? 여기 싸가지 없는 초딩들 있거든? 빨리 와서 좀 손 좀 봐주자?엉?빨리~와' 저는 말도안되는 말로 손 쓰지 않고 보내는 방법이었소 그랬드니 그 왕공주라는 초딩이 땀을 뻘뻘흘리더구료 '어..어머나~얘들아 지금 몇시니?' 이게 뭔소리여 '어..어머 왕공주 언니 벌써 귀가 시간을 넘겨버렸네~' 말도 안되는 이 초딩들에 말에 우리는 참고 있었던 웃음을 만발시켰소 '어,언니들~저 나중에 봐요~죄송합니다~' 하면서 꾸벅 저희들에게 일제히 인사를 하는게 아니겠소 황당함을 금치못하고 그 깻잎 초딩들은 눈깜짝할새에 사라졌다오 이런 황당한 사실 초딩이 다 나쁘자는 건 아니오-ㅁ- 황당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