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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32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양★
추천 : 4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3/17 22:18:39
힘든걸 숨기면 덜할줄 알았어요
아픈거 티안내면 씻은듯이 나을줄 알았어요
저는 지금 너무많이 망가져서 더이상 누구를 위로해줄 자신도 없구요
제 자신조차도 위로할수가 없어요
내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꿈도있고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도있는데
저는 너무 한심스럽게도 이럴줄밖에 모르네요
나 자신을 감당하는게 너무나도 힘들어요
나는 내가분명히 좋았는데 나를 너무 사랑했는데
근데 왜 자꾸만 싫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 고민을 들어주고 정작 내 고민은 말도못꺼내요
저좀 살려주세요 저지금 너무 힘들어요
당장 내일은 웃어야되는데 그러지못할것같아서 차라리 그냥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못된생각만 들어요
저 정말 병신같죠?
근데 병신같은거 아는데도 자꾸만 이러네요
말못할일들이 넘쳐나는데 정말 힘들어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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