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누리 김재경 의원내비서"월급 절반 책임져라"…지역구 도의원에 '갑질'
게시물ID : sisa_632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불꽃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1 02:19:57

지난 2010년 경남 도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A 씨.

당시 해당 지역구의 재선 의원이었던 김재경 의원은 A 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격려의 말 대신 돌아온 건 월급 상납 요구였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전 경남 도의원
- "(김재경) 의원실에서 연락이 왔어요 오라고. '김 비서의 급여를 절반 정도 부담하자' 이렇게 얘기하더라고. 사실 제가 부담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사무실 형편도 안 좋았고…."

이 때문에 A 씨는 매달 급여의 4분의 1을 고스란히 김 씨의 계좌로 부쳐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2년 가까이 보낸 돈만 약 1천5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당시 김 의원의 재산이 13억 원에 가까운 점을 봤을 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상납은 김 의원이 3선으로 당선된 19대 총선 직후까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전 경남 도의원
- "서울에서 보좌관이 내려오셔가지고 '더 이상 보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정치를 순수하게 바라보고 살았는데, 완전 이렇게 장난을 치는 거에요."

김 의원 측은 당시 인턴이었던 김 모 비서의 월급이 정상적으로 지급됐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출처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2691330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