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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 지난 총선 패배는 통합전당대회 끝까지 늦춘 손학규 때문이다
게시물ID : sisa_632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14
조회수 : 266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2/11 03:26:12
★ 요즘 제가 너무 달리네요. 안철수를 비롯해 호남 팔이, 반노들 하는 짓에 너무 열이 받아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제가 게시판 도배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고요.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 꼭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
잠도 안 오고 <정봉주의 전국구> 듣다가 귀에 쏙 꽃히는 애기가 있어서 갖고와 봅니다. 지금 안철수가 1월에 혁신전대 주장하듯이 손학규도 끝까지 통합전대 늦추려고 했었군요. 손학규나 안철수나 역시 야권이나 당보다 자기 목표가 더 중요한 사람들은 통하는 게 있네요.


2015.12.11. [정봉주의 전국구] (알찍) 마지막회. 새정련 비주류 문제 많다.
http://down-cocendn.x-cdn.com/data1/bbong420/alzzig1208.mp3

정봉주 : <정봉주의 전국구> 제작&진행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김비오 : 새정치민주연합 영도구 지역위원장
서정성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시의원


44:30

정봉주 : 박원순 시장은 이 안(문안박 연대)이 나왔을 때.. 박원순 시장이 이 대목에서 조금 존경스러운 게, 이 제안이 나왔을 때 참모들한테 일일이 다 물어봤어요. 그리고 심지어 자기하고 별 깊은 관계가 없는 박시영 부대표한테도 전화해서 "당신들 여론조사 기관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 여론조사 한 거 없냐?" 하니까 박시영이 "없다," 그러니까 식사를 하자고 직접 제안을 해서 식사를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곰곰이 캐묻는 거예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그래서 박시영이 좍.. 세상의 흐름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이게 문제가 있지만 해라. 그런데 그걸 광범위하게 얘기를 듣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자기 생각도 있지만 광범위하게 얘기 들은 걸 갖고 나는 수용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 안철수 의원도 이번에는 이렇게 얘기를 충분히 들었었으면 하는, 충분히 듣고 내 맘대로 결정하지 않고..

서정성 : 저는 충분히 들으셨다고 생각하고요.

정봉주 : 들었는데 주위에서 다 하지 말라고 그랬던 거예요? 문병호가? 조경태가?

서정성 : 아니, 근데.. 뭐가 있었냐 하면 회견문에도 나왔듯이 이 세 연대, 문안박 연대 또한 기득권일 수 있고, 또한 이게 야합일 수도 있다. 그래서 당원 전체에 묻는 혁신전당대회를 개최하자. 17대, 18대, 19대 때 다 1월달에 전당대회 했으니 이번에도 이걸 당원 전체로 가져와서 우리 모두가 한번 이 문제로 고민하자는 그런 측면에서 아마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하신 게..

김비오 : 그런데 나는 전당대회 이제 지겨워.

정봉주 : 김비오, 그렇게 얘기하지 말고 제가 무슨 얘기를 했냐 하면.. 2012년 총선에서 우리는 필패합니다. 이걸 2011년 8월, 9월에 나꼼수에서 내가 얘기를 해요, 이미. 그러면서 누구를 지적하냐면 손학규 대표를 지적을 해요. 손학규 대표의 대표 임기는 언제까지냐 하면 2012년 12월 19일이 선거일이기 때문에 12월 18일까지 당 대표를 그만둬야 돼요. 그러면 12월 18일날 당 대표를 그만두면 전당대회를 1월에 치러야 된다. 1월에 치르면 공천을 심지어는 3월 중순이나 3월 말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이거는 총선에서 필패한다.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니 손학규 대표가 12월 18일까지 악착같이, 언론에 나를 언론에 노출시키려고 하지 말고, 당을 위해서 8월, 9월에 당 대표를 떠나라. 그리고 전댱대회를, 통합전당대회니까 그때는, 늦어도 10월까지 해주고 물리적으로 총선을 준비하게끔 시간을 줘라.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제가 정당을 꿰뚫고 있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진다 그랬어, 나는. 다 이긴다고 할 때.
지금도 안철수 대표가 혁신전당대회를 하자고 하지만 물리적으로 1월 밖에 안 되거든요. 이번에 1월에 전당대회 또 하잖아요? 당은 필패입니다. 그래서 그런 거를, 혁신하자고 하는 거는 좋은데 이렇게 당을 구조적으로 깊게 보면서 과연 이게 물리적으로 시간이 있을까? 이게 나가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피해를 줄까라는 걸 종합적으로 하면서, 왜 나를 만나라는 걸 그렇게 안 만나냐고. 때릴까 봐?

김비오 : 지금 우리 정봉주 형님 얘기가 아주 적절한 거 같고요.

정봉주 : 박시영 기억 나잖아요, 그때?

박시영 : 네, 네.

정봉주 : 이걸 갖고 깜짝 놀라서, 문성근 대표가 밖에 있었거든, 통합전당대회 하려고. 전화 해가지고 나한테 묻더라니까.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전화로 37분간 설명을 해줘요.

김비오 : 전화비는 누가 냈어요?

정봉주 : 성근이 형이 냈죠. 그쪽에서 왔으니까.

김비오 : 그쪽에서 왔어?

정봉주 : 그래서 당은 명분도 좋고 실리도 좋지만 물리적 시간이라고 하는 현실론에 근거해서 바라봐야 된다.
출처 2015.12.11. [정봉주의 전국구] (알찍) 마지막회. 새정련 비주류 문제 많다.
http://down-cocendn.x-cdn.com/data1/bbong420/alzzig120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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