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는 천상계 대학교를 목표로하는 레벨 25의 서폿 유저입니다. 주로하는 서폿은 1순위 룰루 2순위 소라카 3순위 소나입니다. 어쩌다보니 친누나가 새벽 3시에 했던 박태환 400m결승을 보기위해서 밤을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피시방으로 가자가고하네요.
저야 거절을 안하고 다신은 없을 첫 새벽롤을 하게되었죠 첫 게임 울팀 원딜님이 애쉬를 고르셔서 애쉬의 전용파트너라고 하는 소나를 픽 근데 한가지 놀라운게 원래 새벽 롤이 채팅을 별로 안하나봐요. 대게 조용한 상태에서 저는 열심히 와드를 박고 다녔죠. 당시 상황은 봇은 그럭저럭 미드도 그럭저럭인데 탑에서 장난아니게 똥싸는 바람에 아카리가 장난아니게 크고 말았죠. 탑이었던 잭스는 대게 미안하는 듯 보어서 저는 화보다는 격려로 말을 걸었죠. 잠시 후 한타때 오라클을 빨고 혹시 내가죽어서 아칼리가 안보일것을 대비해서 핑와를 하나 준비하고 한타를 개시했죠. 그러자 똥싸던 잭스가 급 미친듯 한명씩 잡고서 심지어 펜타킬을 하고말았죠. 당시 제 궁도 잘 들어갔고 애쉬도 궁을 재때 넣어서 한타를 이기고 기분좋게 상대 넥서스를 부수고 게임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끝나더니 모든 팀원이 "소나님 짱" "소나님 덕분에 이길 수 있었음" 라는 칭찬이 마구 쏟아지는거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그 말을 들은 저는 기쁜 마음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새벽롤 하라는 이유가 있었음 낮에는 방학충 트롤러로 인해서 연패하기 일쑤였지만 새벽은 그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