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담배인생에 종지부를 찍으려 드디어 실질적인 행동을 시작한 것이죠.
물론 그간에 금연을 위한 노력을 참새똥만큼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중독보다 더한것이 습관인 모양입니다.
전날 저녁에 "그래, 이제 이걸로 담배는 끝이야!!"하며 구겨버렸던 담배...
다음날 출근할때 편의점 들러 "던힐 하나 주세요" 하며 패배감을 느끼면서도 입에 담배를 물어야 하는 나를 얼마나 병신같이 생각하였는지....
하지만 이번에 전자담배를 이용하면 좀 나을거라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뭐 2일밖에 안되서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아직까지는 연초생각은 나지 않네요....
금연을 고민하며 전자담배를 시도해보셨던 분들,
사용해보시니 어떻던가요?
물론 금연의지는 순전히 자신의 것이지만...
그래도 선배님들의 경험을 좀 알고 싶네요.
(무엇보다... 담배로 인해 ㅂㄱ력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한 저로서는.. 이젠 절박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