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 받은지도 6개월도 더 지났어요..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그녀는 미국으로 갔어요. 3월에 갔고, 3월에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아니요. 그냥 싫다고 땡깡부려서 내년에 2월에 다시 한국에 오면 다시 보자고, 그때 결정하자고. 한달에 한번정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연락은 계속 받아주는걸 보면 생각은 있는건지 햇갈려요. 전 정말 좋아해요. 밤마다 꿈에 나와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냥 잊는게 좋을까요? 이제 2달있으면 다시 올꺼고, 같은학교 다니고 있으니 얼굴은 보게 될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은 아무의욕도, 생각도 없고 멍해요. 제가 어려서 그런가요. 어떻게 넘겨야 될까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