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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래 10일에 탈당 발표하려고 했는데 중진들이 말린 거라네요
게시물ID : sisa_632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18
조회수 : 16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2/11 22:58:23
유튜브에서 <팩트TV : 김태일의 시사브리핑> 보고 있는데 안철수가 원래 10일날 탈당 발표하려 하자 중진들이 그걸 말리고 나서 오늘 아침 10시에 모여서 문대표 사퇴 후 비대위에서 전당대회 결정하자고 한 거라네요. 그런데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표가 사퇴하면 무조건 두 달 후에 전당대회 하게 돼 있어서 비대위에서 전당대회를 결정하고 말고 할 게 없다고.. 그래서 중진들이 그걸 논의하는 걸 알고 아침에 최재성이 쳐들어간 거래요. 그러고 나서 오후에 최재성이 기자간담회 한 거고요.
당에서 설문조사 했는데 7~80%가 문대표 사퇴 반대하는데 중진들이 어떻게든 안철수 탈당 막으려고 그런 안을 추진한 거라고.. 최재성이 중진들한테 안철수 만나서 물어봤나고 했더니 만나지도 않았대요. 그러면서 무조건 문재인 사퇴부터 하라고 한 거. 그래서 봉합하지 말라고 오후에 기자간담회 한 거라고. 그러자 안철수도 오후에 송호창 통해서 탈당한다고 흘리고 기자들한테 문자 보내서 기자회견 한다고 말한 거라고. 그러니까 문병호도 안철수 나가면 5~10명 정도 따라서 탈당할 거라고 말한 거래요.
중진들 동원해서 마지막으로 간 보면서 문대표 사퇴시키려고 했는데 문대표가 사퇴 안 한다고 강경하게 나오니까 완전히 탈당 발표하기로 마음 굳힌 듯. 안철수가 당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전당대회 밖에 없다네요. 문대표 무조건 사퇴하고 전당대회 해야 안철수가 남는 명분이 되는데 그걸 안 받아주니 명분이 없다고.. 
JTBC 뉴스룸 지나가면서 봤는데 최재성이 안철수 의원과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고만 보도해서 '최재성이 안철수랑 같이 혁신하자는 말을 더 많이 했는데 왜 저 말만 전하지?' 했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결국 안철수는 비대위고 선대위고 무조건 문대표 사퇴 안 하면 탈당하겠다는 소리였나 보네요. 정말 답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고 보니 김한길도 10일에 야권통합에 관한 입장 밝힌다고 했고, 문병호도 안철수가 10일 경에 입장 밝힌다고 했던 거 같은데.. 그거 던지면서 어떻게든 의원들 움직여서 마지막까지 문대표 사퇴 관철해내려고 했던 거군요. 문병호가 죽자사자 문대표 사퇴, 단 1초라도 사퇴하라고 외친 이유가 있었네요. 사퇴하면 바로 전당대회니까.
출처 팩트TV 김태일의 시사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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