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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비하’ 마케팅 호두과자 업체…일베 주문 ‘폭주’ 여전
게시물ID : sisa_440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2/4
조회수 : 234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9/21 20:54:00
업체관리자 “일베 과격한 면 있지만 착한 사람 많아…편견 버려야”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마케팅 논란을 일으킨 충남 천안의 한 호두과자 업체의 매출이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의 폭발적인 주문으로 다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네티즌 ‘호방*’은 “고노무 호두과자 사건 기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을 동물에 비유한 노알라 스탬프를 끼워 팔아서 한때 대단한 이슈가 됐던 그 호두과자 사이트에 가보았더니 일베들의 주문이 폭주를 하고 장사가 아주 자~~알 되고 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의 주문 게시판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올리고는 “역시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독립 운동보다는 친일파가 돼야 더 인정받고 민주주의를 깔보고 독재를 찬양해야 돈을 더 많이 버는 그런 사회인가 보다”면서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어른들이라는 우리 책임이죠”라며 개탄했다.

확인결과, 실제로 해당 사이트 게시판에는 이 문제가 논란이 돼 7월 26일 이후 사이트를 일시 폐쇄한 단 며칠 동안을 제외하고는 8월1일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주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일베 회원으로 보이는 아이디 ‘핵대중의****’는 “노무노무 맛있는거 아니노?”라면서 “암튼 번창해라. 자주자주 시켜먹겠다. 그리고 마일리지 만들어라. 그래서 마일리지로 공짜로 시켜먹어보자. 일베도 가보고, 암튼 호두과자 노무노무 맛있노”라는 글을 게시했다.

   
▲ ⓒ 盧대통령 ‘비하’ 마케팅 논란을 빚은 충남 천안의 한 호두과자 업체 인터넷 사이트

한편, 아이디 ‘헉’은 “게시판에 말투가 게이니 뭐니 쓰며 이상해서 알아보니 일간베스트 사이트꺼군요. 괜히 선물했다가 욕먹을 뻔했네요. 우리쌀 쓴다는 말도 신용이 안가네요 이제”라는 글을 올려 일부 회원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해당 사이트의 관리자는 “일베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일베에 광고를 한 건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군요”라면서 “일베가 좀 과격한 면이 있긴 하지만 착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라는 답변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업체의 노 대통령 비하 마케팅 논란은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에 천안의 한 호두과자 업체가 택배 배송용 상품의 포장에 노 전 대통령을 코알라로 합성해 비하하는 ‘노알라’ 캐릭터 도장을 찍고, 이 도장을 일부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 정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 ⓒ 다음의 한 커뮤니티

당시 이 업체의 사은품 상자에는 ‘고노무 호두과자’라는 상품명과 ‘중력의 맛’, ‘추락주의’라는 문구가 젹혀 있었다. ‘고노무’는 일부 보수성향 네티즌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줄여 부르는 인터넷 용어다. ‘중력’과 ‘추락’은 이들 사이에서 노 전 대통령의 투신을 조롱할 때 사용된다.

당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노무현재단 측에 사은품의 명예훼손 상황을 알리겠다”거나 “천안시청에 고발하겠다”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엄포가 잇따랐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3


개막장 마케팅이 통하네요 


양심을 팔아서라도 돈만 벌면 된다는 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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