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라쥬쿠에 마실을 나가 어쩌다 키디랜드를 들어가게 됐는데
한켠에 포니 굿즈 코너가!
냉큼 이것저것 챙겨 왔습니다 (인형들도 있었으나 일단 보류)
열쇠고리(?)와 악세사리 상자(?)
메인식스 별로 다 있었지만 가장 이쁘게 나왔다고 판단되어 구입한 플샤와 핑키
지우개는 두 종류
가격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하네요
볼펜과 샤프
동일한 구조라 뭐가 볼펜이고 샤픈지는 그림과 색으로 판단
좀 더 고급스런 재질의 플라스틱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초딩용 노트!
이쁘게 만들어졌다 생각해요
노트 첫 페이지
줄이 없어서 맘에 들지만 밖에서 사용하기엔 나로선 무리 ㅠ
대학생용(?) 파일!
왜 래리티만 초딩 노트랑 같은 포즈여?
래리티 무시하지마라
포스트 카드 두 종류
노트탭 스티커와 스프링 노트
스티커는 쓰기 좀 아깝겠네요
일본 굿즈들 중 가장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는 포니 색칠하기 노트
30페이지가 넘는 충실한 구성에 구매 만족도 업!
(내가 색칠할 건 아니지만..)
첫 페이지
캐릭터별 단독샷으로 시작
트왈라는 아직 변태 전이네요
공주님들 클라스
귀찮아도 스캔을 할 걸..
중반부엔 단체샷
포니 종류 소개를 빙자한 커플링인가요?!
어울립니다
큐티마크 데빌즈도 한컷
래리티의 꿈이 셀레스티아님의 드레스를 만드는 거라는데..
언제부터?!
후반부엔 얄팍하지만 귀욤한 미로 비스무리한게 있네요
오른쪽에 있는 순서대로 로테 돌려가며
우상단 스타트에서 좌하단 골까지 ㄱㄱ
요런 식으로 뱃지 만들어도 괜찮겠어요
하하 조카가 부럽습니다
이 것들을 쓰게 될테니..
직접 쓰고싶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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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굿즈를 사고 설렁설렁 다른 코너를 둘러보다..
아련한 추억에 잠겨 레고쪽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뭔가 언뜻 귀여운게 스쳐지나갔다 생각하며 정신을 차리니 불현듯
손에 이런게 들려져 있더군요
딱 하나 보고 샀습니다
짐작들 하시겠지만..
Unikitty!
레고 무비에 나온다고 하네요(무려 프린세스)
유니콘과 고양이의 짬뽕이라..
근데 저 눈, 저거 포니 눈매 아녀?
예림이 해머 가져 와!
긔..긔요미하니까 용서하는 걸로..
예전에 산 잡지 부록으로 받은 레고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 된 캐릭터 같은데 검색을 좀 해보니 꽤 인기가 있네요
포니와의 콜라보도 벌써 진행되고 있고..
동영상 찾아보니 표정이 굉장히 풍부하고 하는 짓도 귀엽고 폭주할 때의 이중성까지 갖췄더군요
매력있는 캐릭터 같습니다
나중에 영화를 한 번 봐야겠어요
뀨?
어, 음..
어케 끝을 맺어야 할 지 몰라 얼마 전에 그린 짤을 올리고 턴을 종료합니다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