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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홍성흔 롯데행.. 그리고... 롯데팬과 두산팬...[갈마펌
게시물ID : sports_12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2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12/01 16:44:41
팬이 만들었다기에, 일개 팬이 만들어봐야.. 별반... 이런생각이었는데, 직접 작사 - 작곡한것도 그렇고, 특히 기타 실력은 꽤 괜찮네요. 드럼도 좋고... 밴드 생활하시거나, 언더 가수 아닐까 싶은 정도로 매우 잘만들어진 곡이군요.. 더구나, 응원가의 특성 상, 반복되는 중독성이 필요한데 그것까지도 제법 잘되었네.. 이ㅇㅇ님... 님이 만든 응원가 은근히 중독성 있네요. 여기 글을 보실리는 없겠지만, 대단합니다. 또하나... 정수근이 이런말을 했는데.. "야구선수라면, 꼭 롯데에서 한번뛰어보는건 영광이다.." 이렇게 열정적인 팬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건 맞다. 나 역시.. 내이름을 사직의 3만관중이 외쳐준다면.. 내이름으로 응원가를 만들어주고 같이 불러준다면.. 내가 끝내기 안타나, 홈런을 쳤을때, 눈물흘리는 팬이 있다면.. 나역시 롯데에서 뛰고 싶을듯.. 비록.. 팀은 꼴지를 최다 많이 한팀이며, 술먹고 깽판, 싸움질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구장이고, 8년만에 출전한 포스트 시즌에는, 상대투수에게 레이저를 쏘기도 하고.. 그런 불한당.. 깡패.. 희한한놈들이 많은 구단이긴 하지만, 순수한팬, 열정적인팬.. 가장 많은 야구단.. 아니, 축구 - 배구 - 농구 - 야구.. 그 어디를 둘러봐도 이렇게 열정적인 팬은 한국에 달리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없는 팀... 내가 롯데 선수라면... 내가 사직구장의 함성속에서 야구를 한다면.. 그 자체로도 감격스러울거 같다.. 나는 아마도 패닉 상태가 될지도 ㅋㅋㅋ 두산팬 중에서, 갈마에는 홍성흔 따라서 롯데로 옮겨오신분들도 있던데... 이번에 두산에서 좀 실수한듯... 여전히 홍성흔을 사랑하겠다는 두산팬들의 외침이... 짠~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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