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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도 후퇴했지만 시민의식도 퇴화한 듯 합니다
게시물ID : sisa_632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랑직구
추천 : 3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2 10:35:14
87년 6월 연세대생 이한열군이
시위도중 최루탄 직격탄에 머리를 맞고 사망
 
2015년 11월 농민 백남기님이
시위도중 물대포 직격사격에 머리를 맞고 생사의 기로에 계심
 
거의 30여년의 차이를 두고
비슷한 일이 발생했는데 ...
둘다 안전수칙을 위반한 경찰에 의해서일어난 일로써(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을 물어뜯는 권력자의 개 노릇에 충실...)
국민에 대해 억압적인 권력이 자제력을 잃으면 어떤일이 벌어지는 지는 보여주는 아주 슬픈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어찌보면 2015년의 민주주의는 30년 전 수준으로후퇴했다고 볼 수도 있겠구요
그런데 더 슬픈 것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입니다
 
당시의 언론통제와 검열도 지금보다 훨씬 심했고 그땐 sns도 없었지만
시민의 힘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냈죠 (87년 6월항쟁)
 
지금은 시민의식도 많이 퇴화한 것 아닌가 생각되어 더 슬픕니다
백남기님이나 국정교과서문제, 노동개혁(실은 비정규직확대,해고편의강화) 얘기 꺼내면 내 알 바 아니라는 듯이 다들 남의 얘기 듣듯이 하고 얘기 꺼낸 사람만 머쓱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진실을 알고있는 한사람한사람이 주위에(부모님부터 시작해서) 알리려는 노력부터가 절실한 때라 생각합니다
 
 
이한열 01.png
이한열 02.png
이한열 0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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