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시즌 4끝날때 쯤이였을거임
(플레못가므로 음슴체)
롤겟판 눈팅하다가 나도 썰하나 풀어볼려고 가입함ㅋ
나는 그때 그냥 롤창 쓰레기 인생이여서 게임하나에 패드립도하고 온갖 욕 다하고 그랬음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날도 떠오르는 해를보며 솔랭을 할려함
6시쯤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바로컴퓨터를킴
아마도 실버였을거임 그때 티어가 ㅇㅇ..
롤을키고 매칭이잡히고 게임을들어감
미드가 아지르였던걸로 기억함
나는 베인이였는데 봇에서 엄청잘큼 근데 아지르가 똥을싸는거임
아무렇지않게 아지르한테 물음
"어머니없으세요?"
아지르가 대답함
"네"
???
장난으로 하는줄알고 이새x 패륜아네.. 이생각했는데 아지르가 계속말함
"진짜 저 엄마없어요"
순간 패드립을 얼마나먹고살았으면 저러겠나 싶었는데 아지르가 계속말함
"엄마 진짜 없고 아빠랑 살아요"
이때 딱 생각난게 중딩때 쌤이 한말이었음
"느들 엄마욕하는데 진짜 부모님 안 계시는 애들이 들으면 어쩔려고 그래"
정말 그때 든 감정이 다른거 다 제치고 미안한 마음이었음
그리고 패드립에 단련된 듯한 말투로 말하는것도 불쌍해보였음
(못하긴하더라..)
그래서 난 이것저것 물었지
밥은아빠가챙겨주니? 어려운거 없니 하면서
어렸을때부터 익숙해진거라 아무렇지 않다고함
그럼 패드립 먹으면 기분 어떻냐고물어봄
그것도 익숙해져있고 정말 없으니까 아무렇지 않다고함
진짜 불쌍하고 미안해서 바로 사과함
그리고 나는 실버4? 엿고 걔는 브론즈 1인거같은데
정말 미안한마음에 듀오뛰어서 걔 실버 보내줌
정말 9라 안치고 그때부터 패드립 안함
걔가 그래도 멘탈도좋고 착해서 그랬지
정말 멘탈 안좋은 친구였으면 평생 상처로남았을거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