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비오는 날에 집 앞에 슈퍼에 라면사러 나갔는데 하수구근처에 새끼고양이가 빠져서 울고있길래
집에 잠시 데려가서 씻기고 밥 준 다음에 비그치면 내보내려고했었는데 벌써 키운지 2년째네요.
처음에 데려왔을땐 진짜 얼굴은 상처투성이에 밥도 잘 못먹었는지 배만 볼록 튀어나와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살도 포동포동 찌고, 너무 건강해요 :D
얼마전에 중성화수술을 했는데, 한동안 우울우울하더니 요즘 다시 기운을 차렸는지 집안을 활보하고다니네요, 히히
마지막으로 로또야, 잘 커줘서 고마워♥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