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다른애들은 다 별로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널 좋아했었는지

왜 그렇게 오랫동안 내마음 몰라주는 너때문에 울어댔었는지

어쩔수없다는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2년동안은 그냥 내가 미쳤었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오랜만에 애들 다같이 만나서 놀고 너랑 우산쓰게 됬을때

우산아래서 많은 얘기 나누면서 이제 알것같더라

내가 너 왜 좋아했었는지

딱히 말로 표현할 수 있는건 아니고


그냥 니 느낌이 너무 좋았어 그냥 너무 좋았어


나사실 너랑 신혼여행가는꿈도 꿔봤당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딱  너 거의 다 잊어가던때라 정말 당황스럽고 그랬는데

지금은 예지몽이었으면 하는 속시꺼먼 마음도 든다?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난 니가  정말 좋은애라고 생각해

뭔지모르겠는데 니 느낌이 너무 좋아진짜로


정말 내가 너무 호되게 차였어서 다른사람이라면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거같은데

넌 다시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후회가 없을거같아

넌 정말 나한테 좋은애니까


근데 지금은 아니야

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자

더 많이 얘기도 해보고 더 많이 친하게 지내자



넌 정말 좋은 남자니까



때되면 내가 확 채가버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오해




정말 너 좋아한거 후회없었다 넌 진짜 좋아했어






그럼 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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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밤중에 너무 두서가 없었죠?

죄송합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