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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자기가 뭐나 되는 줄 착각..
게시물ID : sisa_632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0one0ㅇ
추천 : 12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2/13 02:32:07
유시민이 노유진에서 그러더군요. 장미희씨가 이런 얘기했다면서..

인기는 새벽 안개와 같은 것이라고..
나는 가만히 있는데 저 혼자 생겼다가 아침이 오니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더라는..

안철수 지난 대선 때 사람들이 대통령으로 밀어주던 
그 때 생각에서 아직도 헤메고 있는 건가..

지금의 안철수를 보고 누가 또 그런 지지를 보내줄까..

아니면 그 때와 현재 사이의 엄청난 괴리감으로 인한 자격지심으로 멘붕이 온 건가.. 그래서 자존심이라도 지켜보겠다고 이리 발버둥 치는 건가..

짜증을 넘어 이젠 보기 안스러울 정도다. 

정치에 발은 왜 들여놔서..
정치판이 얼마나 험한 곳인데..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만 차곡차곡 밟으며
온실 속에서 자란 사람이 대충대충 감당할 수 있는 곳이 아닌데..

책 많이 읽었으면 잘 알텐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그런 고통을 감내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불태울 
용기도 없으면서 정치판에 뛰어들었단 말인가..

문재인의 삼고초려가 안철수 당신이 대단해서 
하는 게 아니다. 착한 이별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혹시라도 당에 도움이 될까해서 하는 것이다.

안철수.. 솔직히 당신처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세상에 널려 있다. 정치인 안철수에게 사람들이 바란 것은 그동안 다른 정치인들이 보여주지 못한 것을 보여주길 바랬던 것이다.

그런데..  씁쓸하다. 실망이다. 안철수도 똑같다. 더 나을 게 없다. 이젠 기대도 안 한다.  가라. 안 잡는다.

아예 정치판을 떠나라. 당신에겐 이곳이 맞지 않는다. 그 정도 그릇으로는 그곳에서 살아남기도 힘들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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