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用 무수단이 한반도 겨냥? 비상식적인 논리"
"기술적으로도 요격 쉽지 않아…종합적으로 검토해야"
"北 노림수에 말려드는 것…南南갈등, 韓中갈등 노림수"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4일 처음으로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화성-10)을 요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전문가들은 "말도 안 된다"며 일축했다.
우선,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로, 일본 전역의 주일미군기지와 괌의 미군기지 등을 겨냥하는 대표적인 대미(對美)용 미사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