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직장인 남자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꼭 사과하고 싶어서 이 글 올리네요.
9월 21일 밤 8시~9시 경, 친구들과 식사를 위해 홍대에 있는 xxx브라더스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가운데 테이블에 자리를 했고, 옆테이블에 어려보이는 20대 초반정도 되보이는 여성일행분들이 식사하고 계시더군요.
밥을 먹으면서 맥주를 함께 마시니 화장실의 신호가 생겨서 화장실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의 구조를 전혀 모르는 저는 노크없이 문을 열었습니다.
근데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도저히 봐서는 안될 장면을.................보고 말았어요.....
여성분과 저는 서로 당황해서 눈이 똥그래지고... 저는 문을 바로 재빨리 닫았네요.
저희 옆테이블에 계셨던 여성분들 같았는데... 친구들이 나가자 그래서 바로 계산하고 밖으로 나가게 되서 죄송한다는 말씀도 못 전했네요.
혹시 함께 계시던 일행분께서 이 글 보시면 꼭 전달 부탁드려요ㅠㅠㅠ
다시 한 번 죄송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베오베가서 꼭 그분께서 보셨으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