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너무 신격화 한다고 하시는데..

프로선수를 상대로 그런 기술을 쓴다는 여유? 만으로 대단하고

또 그 속임수가 통하는게 놀랄만한 일 아닌가요?

누구나 벙커러쉬 할 줄 알고 4드론러쉬 할 줄 알잖아요.

근데 그런 기술들을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수들 앞에서 쓰는 여유와 여러 변수들을 예측하고

자기 페이스대로 흘러가게 만들어 내는게 대단한거 아닌가요?

예전 짤중에.. 앙리인가 지단인가.. 일반인 골키퍼를 약올리는 짤이 있던데

칸 앞에서도 그런 여유를 부리며 가지고 놀 수 있을까요? 클래스라는게 있잖아요.

롤이 요즘 핫한 게임이기도 하고 운영이나 라인전도 해설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대중화가 된게 사실이지만 내가 캐리한 기억에, 내 컨도 그런거 했었는데 라면서 신격화 시키지 맙시다.

라고 하시는건 '나도 벙커러쉬 할 줄 아는데 ...' 랑 뭐가 다른가요.

물론 랭겜돌리면서 그런 컨이나 운영 하시는 분이니 말씀 하시겠지만,

그런 캐리한 경기의 상대편이 만약 임프나 페이커나 그런 프로선수가 있다면

캐리할 여지도 주지 않았겠죠.

그리고 지금 그 선수가 천하제일롤대회 에서 상대에게 캐리할 여지도 않주고 이슈꺼릴 만들고 있단 말이죠.

여유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