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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회적 철학이랄까... 이게 너무 말이 안되나요?
게시물ID : sisa_633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깊은밤굿모닝
추천 : 4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13 1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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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만 더있으면 한국나이로 반오십 되는

캐나다 거주하는 청년입니다

제가 북미에서 14살부터 이제까지 살았는데요

살면서 외국친구들 여러인종 사귀면서 느낀건

우리나라만큼 진보와 보수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곳이 없다는 거예요

저는 제 스스로 약간 보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밖에 나가서 뛰놀고 하는것도 별로고

리더십이 뛰어나고 그런것도 아니예요

솔직히 약간은 '열린'보수라고 생각해요

성적으로도 개방적이고

제 자신도 양성애자거든요 

 전 늘 진보는 새로운걸 개척하는 선구자고

보수는 가지고 있는걸 잘 보존하는 파수꾼이라고

제 머리속에 정의해놨었는데요

제가 추구하는 보수는

누구들처럼 호남은 다 죽여야되 이런

지역감정이 아니라

우리껄 지키고 갈고닦아서

다음세대에 물려주는걸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17대국회인가? 

딴나라당 반대로 친일파재산환수법 무산된거 보고

저게 무슨 보수냐 이랬거든요

일제강점기는 우리나라 역사중 가장 어두운

암흑기인데

보수라면 마땅히 청산하고 올바른사상을

물려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쉽게 말하면

전 현재를 5로 두고

보수를 3.5 진보를 8.5로 두는데

사회에선 둘다 필요한 부분이니

둘이 협력해서

(3.5+8.5) /2=6으로 5에서 6으로 넘어가는게

사회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사회보면 참 안타까운거 같네요...

솔직히 보수라면 마땅히

우리의 얼과 혼을 지켜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칭 보수라는 한국사람들보면

저게 무슨 보수야? 이런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전 독도도발한 일본군한테

발포하라고 하셨던

노 전 대통령님이 오히려 보수라고

생각듭니다

뭔가 제 철학처럼 됐는데

 둘다 사회에서 꼭 필요한만큼

같이 발전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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