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우리사회의 화두는 단연 “경제 안정과 회복” 살림살이가 좋아지는 
바람일 것이다. 

전년도에는 국가안정과 경제보다 특정단체의 이해관계에 얽매여 정부를 불신하고, 
촛불집회 등 불법시위로 반정부 투쟁으로 사회 혼란과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일부 강성노조의 불법 파업행동 등이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는 내수침체와 수출 둔화 등 여러 요인이 있다고는 하지만, 
97년 IMF 외환위기, 국가부도위기를 세계인이 깜짝 놀란 금모으기 정신으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금년에도 국민모두가 97년 금모으기 운동으로 IMF를 극복하였듯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엊그제 모 TV방송국 “세계경제와 한국”이라는 신년 특집 좌담회와 외교안보, 
국방 등 정부의 새해 국정시책을 보면서 현재 겪고 있는 경제 위기가 걱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이자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밝은 기대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경제는 심리”란 지적이 있듯이 불안심리가 확산되면 경제는 장기 불황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언론이나 시민단체, 정치인들이 경제 불안과 위기감을 지나치게
부풀려 불신과 갈등,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일은 없어야 되리라 본다. 

아무튼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은다면 경제 회복은 물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