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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창당일은 실은 국민회의 사망선고일이다>
게시물ID : sisa_633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아볼까
추천 : 1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3 20:34:06

[펌] 

<국민회의 창당일은 실은 국민회의 사망선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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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회의'가 이런 말을 한다. "호남을 넘어 전국으로, 헬조선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그 누구와도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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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은 아주 바보같고, 뒤의 말은 참 좋다. '호남'이라고 말을 하는 순간 '우리는 호남당입니다'하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그걸 메꾸려고 손학규 아저씨든 희대의 실패자 김두관까지 모셔 가려는 거 같은데, 퍽이나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거기에 최고의 아웃복서 겸 기회주의자 정동영까지 가세하면, 어느 정도 그림은 나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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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탈당일은 새정치연합의 사망선고일이다.", "새정치연합은 수명이 다했다"고도 한다. 그렇게 세개 말을 해야 지지자들이 모여들겠지. 우스운 소리다. 새정치연합이 수명을 다 했다면, 천정배를 비롯한 그 주변인들도 모두 수명을 다했다. 이들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야당은 '정의당' 하나가 남는다. 차라리 정의당에 다 몰아줘서 새정치연합을 분해시키고, 새누리당하고 싸워야 옳다. 치졸하기 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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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야 원래 정치하면 안 되는 사람이었고, 민주당하고 별 관계도 없는 사람이니 그렇다 치고, 천정배든 정동영이든 누구든 함께 했던 사람들을 난도질하고, 자기네들만 독야청청하다고 하면 안 된다. 그런 결기로 새누리당하고 박터지게 싸웠으면 과연 이나라가 이 꼴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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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기왕 창당했으면 '정책'을 내밀고 '비전'을 제시해라. 만날 하는 짓이 상대방을 물어뜯고 까는 짓 밖에 하지 않으면서 무슨 놈의 개혁인가. 그것부터가 낡은 짓이고, 수명을 다한 짓인데 누가 누구한테 사망 선고를 하는가. 자기네들도 죽었으면서 죽은 줄도 모르고 '창당'을 한다네. 내 보기엔 '셀프 사망선고'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chaewook.kim/posts/939137046180452?pnref=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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