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김시연 기자]
"2012년 대선 때 한 강남 부자가 문재인은 좋은데, 옆에 있는 이정우가 싫어 못 찍겠다고 했다더라. (문재인) 옆에 오래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대선에선 옆에 있는 일은 없을 거다(웃음)."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경제민주화위원장을 맡았던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11일 퇴임 기념 대담 말미에 남긴 쓴 소리다. 참여정부 출신 정치인들의 이른바 '종부세(종합부동산세) 트라우마'를 꼬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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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맨 왼쪽)가 1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월드컬처오픈 W스테이지에서 토지+자유연구소 주최로 열린 퇴임 기념 대담에서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김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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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왼쪽)와 김윤상 경북대 행정학부 석좌교수가 1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월드컬처오픈 W스테이지에서 열린 퇴임기념 대담 도중 토지+자유연구소에서 선물한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가 찍은 사진이 담긴 액자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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